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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지금 해야 할 100가지: 72. SNS 하루 쉬기

by asweetsky 2025. 5. 25.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한 100가지 실천

오늘은 '디지털 디톡스 (Digital Detox)'편 중
두 번째 - SNS 하루 쉬기 입니다.

 

쉼 없이 연결된 세상에서 잠깐 멈춰보기 – SNS 하루 쉬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손이 가는 것은 무엇인가요? 많은 이들이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SNS를 확인합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누가 뭘 올렸고,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일이 하루의 시작이 되어버렸죠. 그렇게 하루 종일 우리는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비교하고, 반응하며,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진합니다.


잠깐, 그 흐름을 멈춰보는 건 어떨까요? 하루만이라도 SNS를 쉬어보는 거예요. 우리가 평소에 인식하지 못했던 감정, 생각, 여유들이 그 틈 사이로 조용히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릅니다.

sns
타인이 아닌 온전한 나를 찾는 시간이 필요할 때 잠시 SNS를 쉬어 보세요

 

 

 

 

 

1. 왜 SNS 하루 쉬기를 해야 할까요?

 

1) 정보 과부하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루에 접하는 정보의 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특히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흘러드는 뉴스, 트렌드, 광고, 콘텐츠들은 우리의 뇌를 계속 바쁘게 만듭니다. 정보를 걸러내고, 정리하고, 해석하는 데 에너지가 소비되면서 쉽게 피로해지죠. 하루만이라도 그 흐름을 차단하면 머릿속이 훨씬 가벼워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2) 나도 모르게 비교하게 되는 자신을 멈추기 위해

SNS는 타인의 삶을 가장 ‘빛나게’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여행 사진, 고급 음식, 완벽한 외모, 성공적인 커리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것과 자신을 비교합니다. 비교는 자존감을 갉아먹고, 만족보다는 결핍을 더 크게 느끼게 만듭니다. SNS를 쉬는 하루는 그런 비교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됩니다.

 

3) 시간을 되찾기 위해

“잠깐만 스크롤 내려야지”라고 시작한 SNS 탐색은 어느새 30분, 1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기 일쑤입니다. 정작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었던 일은 미루어지기 마련이죠. 하루만 SNS를 쉬어보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나에게 돌아오는지 깨닫게 됩니다.

 

4) 감정의 평온함을 되찾기 위해

SNS를 보다 보면 여러 감정이 뒤섞입니다. 부러움, 우울, 화남, 기쁨, 피로감… 감정의 롤러코스터에 오르내리며 정신적으로 쉽게 지치게 됩니다. 하루 정도 감정의 파도를 잠시 멈추고,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5) 진짜 ‘나’에게 집중하기 위해

SNS 속 ‘좋아요’와 ‘댓글’은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만족감을 주지만, 그만큼 외부의 인정에 민감해지게 만듭니다. 그런 디지털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보면, 내가 진짜 원하는 감정, 관심사, 욕구를 마주하게 됩니다. SNS 없는 하루는 나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2. SNS 하루 쉬기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앱을 로그아웃하거나 숨기기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사용하는 SNS 앱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입니다. 또는 메인 화면에서 아이콘을 숨기거나 폴더에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무의식적인 접속을 줄일 수 있어요. 눈에 안 보이면, 손이 덜 가기 마련이니까요.

 

2) 하루 목표를 미리 정해놓기

SNS를 쉬는 대신 어떤 활동을 할지 미리 정해두면 ‘심심함’이나 ‘허전함’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을 한 챕터 읽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손글씨 일기 쓰기 등으로 나를 위한 시간을 계획해보세요.

 

3) 알림 설정 끄기

로그아웃을 하지 않더라도 SNS 앱의 푸시 알림을 꺼두면 그만큼 접속 빈도가 줄어듭니다. 새로운 알림이 없다면 굳이 확인할 이유도 줄어들죠. 일단 하루만 꺼보세요. 그 조용함이 의외로 좋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4) 지인에게 미리 알리기

SNS 활동을 쉬는 동안 연락이 안 된다며 걱정하는 지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오늘은 하루 SNS 쉬어보려고 해!”라고 미리 알리면 오해도 줄이고 실천의 부담도 가벼워집니다.

 

5) 기록으로 남기기

SNS 없이 보낸 하루를 일기로 기록해보세요.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무엇을 했는지, 어떤 점이 새로웠는지 써보면 다음에도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할 수 있는 좋은 동기가 됩니다.

 

 

3. SNS 하루 쉬기를 통한 놀라운 변화

 

1) 시간 감각이 달라진다

SNS가 없는 하루는 마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끼고, 시간을 더 풍부하게 사용하는 경험은 우리가 SNS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2) 뇌가 맑아지는 느낌

끊임없는 자극에서 벗어나면 뇌도 쉬게 됩니다. SNS 쉬는 날엔 생각이 정리되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복잡하게 얽힌 감정과 생각들이 정리되고, 내면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일 수 있게 됩니다.

 

3) 자신과의 대화가 깊어진다

SNS 없이 조용한 시간을 보내면, 외부 자극이 줄어드는 대신 내면과 대화할 시간이 늘어납니다. ‘내가 지금 진짜 원하는 건 뭘까?’, ‘무엇을 하면 즐거울까?’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진짜 내 삶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4) 단순한 활동이 더 소중해진다

따뜻한 차 한 잔, 창밖 바라보기, 반려동물과의 시간, 손글씨 쓰기…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사소한 것들이 SNS 없는 하루에선 훨씬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디지털 자극이 줄어들수록 아날로그 감성이 되살아납니다.

 

5) SNS를 더 건강하게 사용하는 기준이 생긴다

하루 쉬어보면 알게 됩니다. 어떤 정보가 꼭 필요했는지, 어떤 활동은 불필요했는지, 어떤 계정은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줬는지를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SNS 사용의 기준을 스스로 정할 수 있게 되고, 앞으로 더 건강한 디지털 생활이 가능합니다.

 

 

 

 

 

 

🌱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하루, SNS 아이콘을 잠시 접어두는 건 어떨까요? 로그아웃까지는 어렵더라도, 알림을 꺼두고 의식적으로 접속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그 시간에 나를 위한 활동 한 가지를 해보세요. 작은 시도지만, 그 하루가 내 마음을 얼마나 가볍게 만드는지 느껴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