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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지금 해야 할 100가지: 93.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

by asweetsky 2025. 6. 19.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한 100가지 실천
오늘은 '나눔 & 기여 (Sharing & Contributing)'편 중
세 번째 -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입니다.  

 

언젠가 쓰겠지, 넣어둔 물건들.. 누군가에겐 빛이 될지도

 

집안 곳곳을 둘러보다 보면 ‘언젠가 쓰겠지’ 하며 넣어둔 물건들이 꽤 많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언젠가'는 생각보다 오지 않죠. 여전히 멀쩡한데 손이 가지 않는 옷, 한두 번 쓰고 방치된 주방도구, 아직 작동하는 가전제품들까지. 이 물건들이 단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게 아니라, 마음 한편의 공간도 막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물건들을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누는 건 단순한 정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오늘은 그 작은 실천,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를 통해 더 나은 하루를 만들어봅니다.

 

 

 

 

 

1. 왜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를 해야 할까요?

 

1) 공간을 비우면 마음도 가벼워져요

물건이 쌓이면 집안도 마음도 답답해집니다. 정리되지 않은 공간은 생각도 흐트러지기 쉬운데요, 물건을 나누며 공간이 정돈되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먼저 가벼워집니다. 미뤄뒀던 일에 다시 손이 가고, 작은 여유가 생깁니다.

 

2)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일 수 있어요

내겐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주 유용한 물건일 수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새 제품을 사기 힘든 사람에게는 이 나눔이 큰 선물이 되기도 하죠. 작은 물건 하나가 누군가의 일상을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사실, 생각보다 감동적입니다.

 

3)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안 쓰는 물건을 그냥 버리는 대신 나누면, 쓰레기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소비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이 작은 선택이 지구를 살리는 데 일조합니다. 나눔은 환경에 대한 배려이기도 한 셈이죠.

 

4) 소비 습관을 돌아보게 됩니다

물건을 나누기 위해 정리하다 보면, ‘내가 왜 이걸 샀을까?’ 싶은 것들이 나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나도 몰랐던 소비 습관을 깨닫게 되고, 앞으로의 소비에도 더 신중해집니다. 단순히 물건을 나누는 것 같지만, 결국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됩니다.

 

5) 나눔은 나도 모르게 이어집니다

물건을 나눴을 뿐인데, 그 따뜻함은 자꾸만 퍼집니다. 받은 사람은 또 다른 이에게 나눔을 전하고, 그렇게 작은 선의가 이어져 갑니다. 말 없는 친절이 또 다른 친절을 부르는 이 순환은, 나눔을 선택한 우리에게도 큰 기쁨으로 돌아옵니다.

 

 

2.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물건을 분류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집 안을 둘러보며 쓰지 않는 물건들을 분류하는 것입니다. ‘1년 이상 쓰지 않은 물건’, ‘내가 잊고 있었던 물건’ 등 기준을 정해보면 더 수월합니다. 설렘보다 의무감이 앞선 물건이라면, 나눔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2) 상태를 점검하고 손질해요

나눔은 정성을 담는 일이기도 합니다. 물건을 깨끗하게 닦고 상태를 확인한 후, 필요한 경우 간단한 수선도 해보세요.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면, 그 마음이 물건을 통해 잘 전해질 수 있습니다.

 

3) 나눔 플랫폼을 활용해요

요즘은 물건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이 있습니다. '당근마켓', '네이버 카페 나눔 게시판', ‘지역 나눔단체’, ‘헌옷 수거함’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나눔을 위한 접근이 쉬워지면 자연스레 자주 실천할 수 있습니다.

 

4) 가족이나 지인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가족, 친구, 이웃 등 가까운 사람들과 나눔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아동용품이나 주방도구 등은 주변에서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버리기 전에 한 마디만 건네보세요. 예상 밖의 고마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5) 정기적으로 실천해요

한 번의 나눔으로 끝내지 말고, 계절이 바뀔 때나 특별한 날마다 정기적으로 실천해 보세요. 주기적인 나눔은 물건이 쌓이지 않게 도와주고, 나눔의 감각도 계속 유지시켜줍니다. 습관이 되면 그만큼 더 자연스럽고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3.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를 통한 놀라운 변화

 

1) 집이 쾌적해집니다

물건을 나누고 나면 물리적인 공간이 넓어지고, 집안의 분위기도 밝아집니다. 자연스레 청소가 쉬워지고, 정돈된 집은 그 자체로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줍니다.

 

2) 감정이 정리됩니다

버리지 못한 물건에는 종종 오래된 감정이 묻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물건을 놓아주는 순간, 그 감정도 함께 흘러가게 됩니다. 이별한 사람과의 추억, 실패했던 계획의 흔적 등을 덜어내는 과정은 치유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3) 기쁨이 두 배로 커집니다

나에게는 사소한 물건이지만, 그것을 받은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됩니다. 감사 인사를 들을 때마다 ‘참 잘했구나’ 하는 마음이 올라오고, 하루가 따뜻해집니다.

 

4) 연결이 생깁니다

나눔을 통해 새로운 인연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건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정이 오가고, 뜻하지 않은 대화가 시작되기도 하죠. 물건 하나로 누군가와 연결되는 경험은 일상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5) 삶에 여유가 생깁니다

쌓여 있는 물건을 치우는 것만으로도 삶의 속도가 달라집니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말처럼, 물건을 나누며 생긴 여백에 새로운 기회와 기분 좋은 변화가 들어옵니다. 물질의 가벼움이 마음의 여유로 이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 오늘의 작은 실천

 

집 안을 둘러보고 ‘1년 이상 쓰지 않은 물건’을 3개만 골라보세요. 그 물건들을 깨끗하게 손질하고, 나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가까운 지인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고, 동네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오늘의 이 작지만 따뜻한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여러분에게는 마음 깊이 울리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